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사진 = 픽사베이

젊은 사람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사질환의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긴 젊은 여성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주기 불규칙한 젊은 여성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증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가정의학과 강재헌·조인영 교수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생리주기의 변화가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생리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지방이 침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 간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하지만, 아직 치료에 승인된 약물이 없어 1차 치료로 체중 감량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2011년~2017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 수진자 중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여성 7만 2000여 명을 분석했습니다. 생리주기는 설문지를 통해 조사했으며, 비알콜성 지방간은 초음파 결과로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40일 이상으로 긴 경우, 정상 생리주기에 비해 비알콜성 지방간 유병률이 약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이들 중 비알콜성 지방간이 없는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약 4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약 9%의 여성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발생했는데, 생리주기가 40일 이상으로 길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률이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비만 여부 및 다낭성 난소증후군과도 무관하게 생리주기가 비알콜성 지방간에 독립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내분비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 및 대사 저널'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지방간이란?

지방의 과도한 섭취로 간 내 축적 및 합성의 증가와 배출 감소 등의 원인이 되어 정상적인 지방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지방이 전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비만인 성인이거나 음주를 하는 경우 많이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비만한 소아나 청소년에게도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알콜 섭취가 주원인이므로 3개월 이상 금주를 하게 되면 대부분 정상으로 호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방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면 심장 기능 이상으로 온몸에 피를 충분하게 공급해 주지 못하는 심부전의 발병 위험이 1.9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심부전은 다른 대부분의 암보다 사망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와 귀리를 볶아 먹기 좋기 나온 오트밀 그리고, 플라보나이드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쌉싸름한 맛이 나는 자몽, 마지막으로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과 페놀 성분이 들어있는 올리브오일이 좋다고 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1. 고열량, 고지방 음식의 과잉 섭취

최근 많은 분들이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고지방 음식, 당분이 높은 디저트 등을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 앱을 통해 자주 음식을 먹기 때문에 더 영양 과잉 음식을 먹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몸에 잉여 지방이 생기게 되고, 잉여 지방은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여 축적되어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2. 과식하는 습관

음식을 섭취 후에 당분이 되어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데, 이를 혈당이라고 합니다. 혈당의 당분을 포도당이라고 하고, 포도당은 인슐린을 통해 우리 세포로 전달이 되고, 에너지로 변환합니다. 그런데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혈당이 과하게 높아지고, 인슐린이 에너지로 변환하지 못한 잉여 당분에 혈액 속을 배회하다가 몸속 곳곳에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

 

3. 운동 부족 및 근육량의 감소

코로나 이후 많은 분들이 헬스장과 야외활동 등이 줄어들면서 운동량이 더욱 부족해졌다고 합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면 근육량도 자연스레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근육이 부족하면 체내의 당분을 세포로 흡수시킬 수 있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며 잉여 당분을 지방으로 바뀌어 곳곳에 지방으로 축적된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주기가 유난히 긴 젊은 여성의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