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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소아 귀·코·목 이물질 주의

by 니~킥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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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은 소아에 자주 발생하는 귀, 코, 목에 이물질이 들어가 위험상 상황을 만드는 경우의 위험성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아 귀·코·목 이물질 주의

아이들은 생후 6개월이 되면 입에 물건을 집어넣으려 하고, 2세 이상이 되면 입뿐만 아니라 귀, 코에도 음식이나 장난감을 집어넣는 경향이 생깁니다. 신체 내로 이물질을 넣은 아이들은 울거나 불편감을 호소하고, 먹기를 거부하거나 타액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통해 부모에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경우 불편한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우므로 성인과 달리 이물질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흡인성 폐렴, 인후두 농양, 고막천공, 코피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발견과 제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팀(김용복·홍석진·김성균 교수, 권빈·최예소 레지던트)은 '소아에서 귀·코·목의 이물질 분석'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2012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귀·코·목의 이물질로 치료받은 12세 미만 소아환자 1285명을 분석했습니다. 소아환자들은 유아기(2세 미만), 아동전기(2~5세), 아동 후기(6세 이상)로 분류됐습니다. 이물질은 흡인이나 기구를 사용해 제거됐고, 이물질 제거가 어렵거나 합병증 등이 우려되는 경우 식도 위내시경 또는 전신마취하에서 수술로 제거했습니다.

 

분석 결과, 이물질이 발견된 소아환자는 연령별로 아동 전기가 52.2%로 가장 많았고, 아동 후기 40%, 유아기 7.8% 순이었습니다. 귀·코·목 중 이물질 위치는 목이 59.2%로 가장 많았는데, 단 아동전기의 경우 코가 48.4%로 목 46.8%보다 많았습니다.

 

이물질 종류는 생선뼈와 갑각류 등 뼈가 47.4%로 가장 많았고, 장난감(24.8%), 음식(14.4%) 순이었다고 합니다. 뼈는 아동 전기(38.1%), 아동 후기(64.2%)로 아이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증가했습니다. 아동 전기에서는 장난감을 넣는 비율이 31.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목은 뼈가 발견되는 비율이 79.9%로 절대다수였지만 코와 귀에서는 장난감이 발견되는 비율이 각각 55.7%와 56.8%로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환자들인 95.1%가 응급실에서 이비인후과 의사에 의해 이물질이 제거됐다고 합니다.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거나 제거에 실패한 0.6%는 내과 의사에게 의뢰돼 식도위내시경으로 소아가 협조적이지 않고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4.3%는 전신마취 후 수술로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특히 귀에 이물질이 있으면 수술로 제거한 경우가 15.8%에 달했다고 합니다.

 

홍석민 교순는 "소아의 경우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성인에 비해 외이도가 더 좁고 귀지가 많으며, 치료과정에서 두려움으로 제거에 비협조적이기 때문에 다른 신체부위에 손상을 줄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이물질이 고막 가까이 있으면 제거 과정 중 고막 손상의 위험도 크다"라며 "아디들은 2세 전후로 혼자 걷기가 용이해지면서 부모의 관찰을 피해 귀·코·목에 이물질을 넣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소아의 귀, 코, 목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의 위험성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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