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안면마비에 대해 알아보고 안면마비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안면마비 진단과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안면마비 원인과 증상·진단·치료
안면마비란?
안면마비는 어떤 원인에 의해서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안면 신경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얼굴에 마비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안면마비가 생기면 한쪽 얼굴 근육의 움직임의 정도가 감소하여 얼굴을 움직일 때 양쪽이 서로 비대칭 됩니다. 뇌의 외상, 출혈, 감염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중추 신경 마비는 양측성의 구순, 비근, 안근 마비 증상을 유발합니다. 말초신경 마비는 편측의 저작 곤란 증상 등을 유발합니다. 즉, 안면마비는 얼굴의 한쪽 또는 일부가 마비되어 얼굴 근육들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안면신경마비 환자 증가세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한 환자 중 70%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안면신경마비를 저절로 낫는 질환으로 잘못알고 있거나 심각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3개월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평생 얼굴에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보면 안면신경장애 환자수는 2011년 6만 3128명에서 2020년 8만 9464명으로 최근 10년간 42% 증가했고, 최근 5년간으로는 14%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2020년 기준 50~60대의 중장년층이 전체의 45.7%를 차지해, 안면신경마비 환자 10명 중 4.6명이 50~60대였습니다. 20대 이하 안면신경마비 환자도 9.8%로 젊은 안면신경마비 환자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의 비율이 전체의 57%로 남성 환자 43%보다 다소 높았다고 합니다. 안면신경마비 종류로는 한쪽 얼굴이 마비되는 '벨마비'가 전체 57.6%로 가장 많았고, 안면에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긴대성 반쪽얼굴연축'이 20.4%, 안면근육파동증 및 멜커슨 증후군 등 기타 안면신경장애가 12.3%, 상세불명의 안면신경 장애가 9.7%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전체 안면신경마비 환자 중 70%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돌아오지만 나머지 30%의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회복이 안 되고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라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은 입꼬리가 전혀 올라가지 않고 웃거나 눈을 감을 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마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안면마비 원인
안면 마비는 이를 유발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특발성 안면 마비(벨 마비)라고 합니다.
1. 특발성 안면 마비(벨 마비)
갑자기 안면 마비가 생긴 환자의 경우, 대부분 진찰과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안면 마비 또는 벨 마비라고 하는데, 벨 마비는 영국 의사인 찰스 벨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진단명이라고 합니다. 안면 마비의 원인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의학 용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2. 특정 원인이 있는 안면 마비
종종 안면 마비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마비의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램지 헌트 증후군이 있으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안면의 대상포진과 함께 안면 마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교통사고나 추락 때문에 머리가 충격을 받아 머리뼈의 골절과 더불어 안면 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뇌졸중이나 뇌종양 같은 뇌신경 질환으로 인해 안면 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물게 급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안면 마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안면 마비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임상적으로 보면 대개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쓴 후, 또는 찬바람을 쏘인 후 안면 마비가 발생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동맥의 부종 등으로 인한 신경의 압박, 추위로 인한 면역학적 염증, 정신적 충격이나 감정적 불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고혈압 환자에게 약 4~5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안면마비 전조증상
안면마비 전조증상으로는 통증·미각·이명, 마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안면신경은 뇌에서 뻗어 나와 귀에서부터 이하선이라는 침샘을 거쳐서 얼굴 근육에 분포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면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종양, 진드기, 혈관질환 등의 영향으로 안면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 안면신경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안면신경마비의 원인 중 대부분은 바이러스 때문인데,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서 부종을 일으켜 안면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부종을 빠르게 줄여주지 않으면 안면신경에 변성이 일어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마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틀에서 사흘 안에 응급실을 방문해 고농도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진 교수는 "반드시 병원에 와야 하는 안면신경마비 의심 증상은 양치질을 할 때 물이 새거나 말이 어눌해지며,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뻑뻑하게 느껴지는 경우"라며 "이외에 전조증상으로는 얼굴의 반쪽 또는 귀 뒤에 통증이 있을 때, 혀의 반쪽에서 미각이 느껴지지 않을 때, 드물게는 이명이 있을 때 안면신경마비를 의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안면마비 증상
안면마비는 원인에 따라 갑자기 생기기도 하며 서서히 생기기도 하는데, 가장 흔한 벨 마비는 몇 시간이나 며칠ㅇ 걸쳐 갑자기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이마에 한쪽 주름이 적어지며, 한쪽 입꼬리를 올리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안면마비가 발생한 쪽 얼굴이 덜 움직이거나 안 움직이기 때문에, 얼굴을 움직이면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한쪽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눈물이 흐르거나 눈이 뻑뻑해진다고 합니다. 물을 마실 때 입술이 덜 움직이는 쪽으로 물이 샐 수 있다고 합니다. 한쪽 혀의 맛이 예전과 다르게 둔해지기도 하는데, 마비가 생긴 쪽의 감각은 그대로지만 안면이 부어 있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은 수 시간 내 또는 수일 내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완전 마비 또는 부분 마비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코를 찡긋하지 못하고, 입을 옆으로 벌리지 못해 음식을 먹을 대 음식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휘파람을 불지 못하고, 말을 해도 발음이 새어 정확한 발음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면마비 진단
우선 안면마비를 일으킨 심각한 원인이있는지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면 마비가 생긴 환자는 귀와 신경 기능에 대한 자세한 진찰을 받고, 이상이 있는지 확인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원인을 찾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CT나 MRI와 같은 검사를 받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쳤는데도 안면마비의 다른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벨 마비로 진단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임병을 의심할 만한 노출 병력이 있으면 혈청 검사를 시행하고, 외래에서 신경 전도 검사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얼굴의 움직임을 자세히 진찰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비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신경전도 검사나 근전도 검사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안면마비 치료
안면마비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뇌신경 질환에 의해 안면 마비가 발생한 경우, 그 원인에 맞는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머리의 충격에 의해 발생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였다면 중이염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1. 벨 마비 치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가장 흔한 벨 마비의 경우, 약물 트여와 함께 전기 자극 등의 물리 치료를 하면서 몇 개월간 경과를 지켜봅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얼굴이 완전히 마비된 경우라면 조기에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벨 마비 환자는 열 명 중에 여덟 명 이상이 약물 투여와 경과 관찰만으로 얼굴의 움직임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통 몇 개월씩 걸려 서서히 회복되며, 일부 환자는 어느 정도 마비가 남기도 합니다. 경과 관찰 중에 눈물 부족 대문에 눈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약 사용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2. 램지 헌트 증후군에 의한 안면 마비 치료
대상포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램지 헌트 증후군의 경우, 추가로 항바이러스 약물과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초기 집중 치료를 잘 받으면 마비가 심해지는 양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눈에 안대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고, 마비 부분에 물리 요법을 적용하여 치료한다고 합니다. 약물 요법은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여 안면 신경 손상 부위의 염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발병 후 즉시, 또는 늦어도 4일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안면 신경으로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를 보존 요법이라고 합니다.
3. 수술적 치료
발병 후 2~4일 내에 안면 신경 감압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 후유증으로 안면 신경이 단순히 절단된 경우에는 안면 근육이 심하게 쇠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대개 좋아진다고 합니다. 만약, 뇌종양이나 침샘의 악성종양의 제거 이후 마비가 발생한 경우, 손상된 신경을 복구하거나 다른 신경을 이어 주기도 하며, 마비가 오래된 경우 근육을 다른 곳에서 전이시켜 얼굴의 움직임을 복구시켜 준다고 합니다.
<눈을 못 감는 경우>
안면신경이 마비되면 우선 불리하고 위험한 것이 눈이 안 감기는 것입니다. 누꺼풀이 눈을 보호하지 못하며, 안구가 말라 각막이 손상되면 실명할 수 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눈꺼풀에 금이나 플레티넘으로 된 추를 삽입하여 눈이 잘 감기도록 합니다. 안검은 얇고 굴곡이 있기 때문에 다른 금속보다 얇고 굴곡을 잘 표현하면서 무게가 있는 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안면 표정>
안면 표정을 복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미세한 표정까지 정상이 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는 경우에도 눈꼬리, 입꼬리가 처져 있어 비대칭이 눈에 띄는 경우 눈꼬리, 입꼬리를 당겨올려 고정시키는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경이나 근육을 복구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안면신경이 손상되고 시간이 오래 경과하지 않아 얼굴의 근육이 위축되지 않은 경우 신경 이식을 통해 신경을 복구해 준다고 합니다.
반대 측 안면 신경이나 혀로 가는 신경에 이어준 경우에는 표정을 짓는데 많은 훈련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안면신경이 손상되고 1~2년 이상 경과하여 어굴의 근육이 위축된 경우 근육의 전이가 필요하며, 혈관과 신경을 같이 이전시켜 현미경에 보고 봉합하는 미세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사용되는 근육의 공여부는 허벅지 안쪽의 박근이나 등의 광배근을 이용하며 대개 신경이식을 우선 시행한 이후 근육 이식을 시행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예후가 좋은 안면마비는 2개월 내에 완치할 수 있지만, 예후가 불량한 안면마비는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까지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자료 =리얼푸드, 서울아산병원
그럼 여기까지 안면마비에 대해 알아보고 안면마비 원인과 증상 그리고, 진단과 치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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