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회에서 흉부외과 김준완 교수가 급작스럽게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받은 4세 민찬이 보호자에게 치료법을 설명해 주었다고 합니다. '심근'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확장성 심근병증은 잘 못 들었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4세 아이가 걸렸다고 하니 확장성 심근병증이 무엇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럼 지금부터 확장성 심근병증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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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심근병증 증상과 진단, 치료와 예방법
확장성 심근병증이란?
심근(병)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심근(심장 근육)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개념인데, 이는 전통적으로 3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어 확장성, 비후성, 제한성 심근병증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중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이 확장되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일련의 심근 질환군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즉, 심장은 온몸으로 피를 공급해주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장은 자체 신경으로 움직이는 근육으로 심장근육으로 가는 관상동맥, 혈류의 방향성을 유지시켜주는 4개의 심장판막으로 이우어져 있다고 합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병적으로 좌심실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뒤늦게 오기도 하고, 심장판막 기능부전으로 심실이 커지거나 심장근육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유전자 변이, 가족력, 바이러스 감염, 특정 약물이나 중금속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필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질병 상태가 위중할수록 관여하는 의료진의 범위가 점점 늘어나며, 총체적 접근과 세부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면서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에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찰과 이상 징후 발견 시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확장성 심근병증 증상과 진단
확장성 심근병증의 주된 증상은 숨이 차고 몸이 부으며, 후유 X-레이 검사에서 심장이 정상보다 크다는 소견을 받는다고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심장 기능이 저하됨(신부전)에 따른 활동 시 피로감, 쇠약감, 운동능력 저하 등이라고 합니다.
질병이 진행하면서 심부전의 증상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개 우심실 기능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심실 기능 저하에 따른 복수(복부에 물이 차는 것), 목정맥 확장, 간 비대, 보종이 동반되는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심혈관조영술, 심장 MRI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 혈액 검사
2. 심전도
3. 흉부 X-선 검사
4. 심장 초음파
5. CT, MRI
6. 혈관 조영술
환자 상태에 따라 외과적 치료 등이 필요하기도 해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참여해 진행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생활습관의 변화와 지속적인 진료 추적 등으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환자상태에 따라 정상 상태로 돌아올 수 있는 질병의 가역성 여부가 달라 드라마에서 민찬이와 같이 심장이식 또는 좌심실 보조장치인 바드(VAD) 등이 필요한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확장성 심근병증 원인
확장성 심근병증은 원인을 찾을 수 없이 처음부터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인데 이를 원발성(또는 특발성) 확장성 심근병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원인이 있을 경우 속발성(또는 이차성) 확장성 심근병증이라고 하다고 합니다.
원발성의 경우는 약 30~50%에서 유전적 변이가 증명되는데, 이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가족력이 없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속발성의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가능한데, 흔한 원인으로는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판막 질환, 바이러스성 유전성이 있고, 그 외 지속적인 과음, 임신(출산 후), 지속적인 빠른 맥박(빈맥), 갑상선 질환, 코카인 중독 등이 가역적인 심근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구조적인 심근 질환의 마지막 단계는 대개 확장성 심근병증 및 이로 인한 심부전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항암제 중 일부도 누적되는 사용 용량에 비례하여 확장성 심근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원발성(특발성)이나 속발성(이차성)에 대한 언급 없이 확장성 심근병증이라고 할 때는 대개 원발성 확장성 심근병증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확장성 심근병증 예방
확장성 심근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흡연은 절대 금해야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코카인 등 마약류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빠른 맥박수가 지속된다면 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고, 기존에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당뇨 등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보통의 경우에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1년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확장성 심근병증 치료
속발성인 경우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심부전의 증상을 줄이고 심장의 추가 손상을 막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고 합니다. 저염식, 금연, 금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중의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항상 시행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치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심부전에 준한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확장성 심근병증 증상과 진단,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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