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 갈증 해소를 위해 찾게 되는 과일 스무디가 과연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 건강하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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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해소에 좋은 과일 스무디! 건강에도 좋을까?
여름철 잠시 더위를 피해 카페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할 때 커피를 주로 주문하지만, 하루 적정량의 커피를 이미 마신 경우에는 다음으로 찾게 되는 것이 바로 과일 음료입니다. 시원한 생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드는 스무디나 과일 주스는 과일의 비타민도 함유가 돼 있어 건강한 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페에서 마시는 과일 주스나 스무디 대부분은 설탕이나 시럽으로 단맛을 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얼음과 함께 과일을 갈리게 되면 원래 있던 당도보다 떨어져 맛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과일맛 시럽을 보충하는 방식입니다. 과일주스가 주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과일 본연의 맛이라기 보다는 설탕이나 시럽의 맛이 섞인 맛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했더니 스무디 한 컵에 들어있는 당 함량이 52.2g에 달했다고 합니다. 얼핏 들어서는 당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기 어렵지만, 각설탕으로 계산해보면 무려 17개 분량에 달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으로 보면 하루에 먹도록 권장되는 당 섭취 기준치의 절반이 음료 한 잔으로 채워지는 셈입니다.
요즘에는 음료 맛을 취향대로 주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당도를 줄여서 주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덜 달게'이 경우 당 함량이 15%로 줄어들었고 '반으로 달게'는 평균 40%까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과일의 맛을 느끼면서도 건강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당 함량을 줄인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당을 줄인다고 해도 과일을 갈아서 만드는 주스나 스무디는 그 자체로 당 함량이 높아집니다.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라면 과일 음료를 선택하는 대신 시원한 티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일을 먹는 경우에는 갈아서 만드는 스무디보다는 과일 원물 그대로를 섭취하는 게 포만감도 더 느낄 수 있고 당도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비교적 건강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데 생수에는 거부감이 든다면 보리차를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 종류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는 경우가 많지만, 보리차는 체내 수분을 지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보리차는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전분이 나와 보리차가 탁해지고 쉽게 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에서 보관하되 냉장고에 있는 보리차도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끓인 지 하루 이틀 이내 모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 외에도 현미차도 체내 흡수가 좋으면서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갈증이 날 때는 물을 자주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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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더운 여름 자주 찾게되는 갈증 해소 음료에 대해 알아보고 과일 스무디가 과연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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