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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난소암 원인과 증상·치료

by 니~킥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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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사진 = 삼성서울병원

오늘은 난소암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난소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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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원인과 증상·치료

난소암이란?

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하여 난포를 생산하고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난소에 생긴 암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난소암 위험 높이는 BRCA1 변이유전자

최근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BRCA1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이 실제로 난소암이 발생할 것인지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개발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난소암은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달리 신뢰할만한 검삽법이 없는데다 하복부의 불편감과 통증, 소화 장애 등 증상마저 모호해 조기 진단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5년 생존율은 30~4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병원 재생의학 연구소의 클리브 스벤센 박사 연구팁은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BRCA1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발병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UPI 통신이 2021년 12월 30일 보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난소암 유병률은 2% 미만이지만 BRCA1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은 난소암 발병률이 35~70%로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밝혀진 여성은 난소암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미리 난소 젤제 수술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BRCA1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혈액세포를 유도만능 줄기세포로 환원해 만든 난소의 나팔관 오가노이드를 보면 난소암의 '씨'(Seed)가 심어져 있는지 아닌지를 미리 알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고 합니다.

 

오가노이드란 실제 장기와 같은 구조, 세포 구성, 기능을 지닌 3차원적 조직의 작은 덩어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연구팀 은 BRCA1 변이유전자를 지닌 난소암 환자와 이 변이유전자가 없는 건강한 여성의 혈액세포를 유전자 조작으로 원시 세포인 유도만능 줄기세포로 되돌린 다음 이를 배양해 난소의 나팔관 내피조직 오가노이드로 분화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BRCA1 변이유전자를 지닌 여성과 없는 여성의 나팔관 조직 오가노이드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놀랍게도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에게서만 암 발생과 일치하는 여러 가지 세포 병변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공격적인 성격의 난소암 환자의 나팔관 조직 오가노이드는 암 병변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나팔관 조직 오가노이드는 크기만 작다 뿐이지 실제 나팔관 조직과 똑같은 쌍둥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고 합니다. 

 

나팔관 조직 오가노이드는 이처럼 난소암 발병 확인만이 아니라 난소암 치료제의 효과를 실험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치료를 실험하는 경우 오가노이드를 이용하면 환자에게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고 합니다.

 

난소암 원인

난소암의 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난소암을 유발하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난소암 환자의 95% 정도는 가족력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유방암, 자궁암, 내막암, 직장암의 과거력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에 걸리면 난소암이 생길 가능성이 2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난소암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3~4배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배란과 월경이 지속되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임신은 난소암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한 번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 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세 번의 출산 경험을 가진 여성은 그 확률이 50% 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출산 후 수유도 배란 횟수를 줄여 난소암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난소암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선진국이나 도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 비만, 바이러스 질환의 감염력 등도 난소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난소암 증상

난소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1기에 진단되는 환자는 대부분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 과정에서 내진이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되더라도 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모호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나오거나, 이로 인해 식사가 어렵거나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난소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난소암 진단

난소암은 신체 검사와 진찰만으로 진단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큰 혹이 만져지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난소암을 확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초음파나 CT 또는 MRI로 난소에 혹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난소의 혹이 암인지 단순 물혹인지를 감별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난소암 치료

난소암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이 난소에만 국한되었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만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난소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대망 등 여러 부의를 제거하게 된다고 합니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을 다 제거하여 남은 종양이 없거나 그 크기가 1cm 이하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 암의 단계에 따라 추가적으로 항암 치료를 진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난소암 경과

난소암은 주로 복강 내에 잘 퍼져서 대장, 방광 표면 등에 크고 작은 암 덩어리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난소암은 진행 단계에 따라 병기 1, 2 ,3, 4기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난소암이 복강 내에 전이된 경우를 3기라고 하고, 간, 뇌, 폐 등에 전이된 경우를 4기라고 합니다. 난소암 4기는 가장 진행된 단계입니다.

 

난소암 전이로 인한 합병증은 어느 장기에 전이되었느냐에 따라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전신에 암이 퍼진 경우 출혈성 쇼크, 호흡 곤란, 감염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자료 = 서울아산병원·연합뉴스

 

 

 

그럼 여기까지 난소암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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