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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축구와 심장마비의 상관관계

by 니~킥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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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사진 = 트위터 belNSPORTSUSA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예저보다 쉽지 않은 요즘 실내 체육시설에 많이 보내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태권도, 축구, 줄넘기 등 실내 체육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축구와 심장마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축구와 심장마비의 상관관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축구선수

사진 = 병원에서 회복 중인 쿨리발리 인스타그램

최근 2022년 1월 8일 알 리이얀은 알 와크라와 카타르 스타스 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펼쳤는데, 경기 초반 그라운드 위로 쿨리발리가 쓰러졌다고 합니다. 그는 심정지가 와서 골대 근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이때 다행히 하메스가 망설임 없이 그에게 곧바로 달려가 응급처치를 했고 다행히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스타그램

또, 지난 2021년 6월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선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손흥민의 절친이자 토트넘 주전 선수로 활약했던 이탈리아 인터밀란 소속,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빠른 응급처치가 이뤄져 위기를 넘긴 에릭센은 이후 정밀검사와 회복과정을 거쳐 다시 정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내부 규정상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은 건강상의 이유로 뛸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에릭센의 심장에는 제세동기가 들어가 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 멈춰진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장치를 달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릭센만 특별한 경우는 물론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데일리 블린트는 2019년 심장 근육 염증이 생겨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블린트는 이후에도 국내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경기에 출전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이유로 에릭센을 두고 언론들은 현재 소속팀인 인터밀란을 떠나 활동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선수에게 심장마비의 유무보다는 경기를 얼마나 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에릭션과 유사하게 심장 문제를 일으켰던 축구선수는 적지 않다고 합니다. 카메룬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크 비비앙 푀는 지난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컵에서 콜롬비아와 경기 중 쓰러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 이듬해인 2004년에는 헝가리 출신 공격수 마클로스 페헤르가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열린 경기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후 2007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소속의 안토니오 프에르타에 이어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심장마비로 쓰러져 이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긴 회복시간을 견뎌야 했다고 합니다.

 

축구와 심장마비의 연관성

축구와 심장마비는 단순히 선수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대학교 연구진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독일 내 병원 입원율 및 사망률 등을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내용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2011~2015년 중 월드컵이 열린 2014년 심장마비 입원 건수가 가장 많았고, 특히 월드컵 기간 입원 환자 수가 1만 8천479명으로 다음 달인 1만 7천482명보다 천여 명이나 더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월드컵 기간 중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은 결승전 당일 병원 내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심장마비 사망률이 기존 8%에서 12%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정신적 스테레스를 일으켰고 심혈관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즐긴다면 선천성 심장질환 미리 확인하기

격한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쉼 없이 뛰어야 하는 축구선수에게는 그 영향이 더욱 지대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천성 심장질환도 사실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4년 경기 중 사망한 브라질의 세르지뉴 선수는 부검 결과 심장이 정상인보다 2배가 커져 있고, 심장벽도 두꺼운 '비후성 심근종'으로 진단되었다고 합니다.

 

비후성 심근증은 좌심실 벽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 기능을 방해하는 것으로, 두꺼운 근육이 피의 흐름을 방해해 호흡곤란, 가슴 통증,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게 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마비로 이어져 돌연사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우선 직계 가족 중에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가 있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또, 운동 후 가슴 통증이나 어지럼증, 맥박이 빨라지는 현상이 이어지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운동이 지나치면 부족한 것과 같다고 합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은 축구선수나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이나 모두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축구와 심장마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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