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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전자담배 금연보다 뇌혈관질환 위험 31% 증가

by 니~킥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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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오늘은 흡연자와 전자담배 그리고, 금연을 했을 때 발생하는 뇌혈관질환 위험 수위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이 금연하는 것보다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나 증가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담배 금연보다 뇌혈관질환 위험 31% 증가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 중에서는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인식 때문에 일반담배(권련)를 끊고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자담배가 심뇌혈관질환 악화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담배보다 적어 금연보조제로서 전자담배를 활용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수행된 연구들은 주로 단일 시점에서 일반답배와 전자담배의 유해성분 노출 차이를 비교했으며, 혈압 등 제한적인 심뇌혈관질환 지표만을 포함했다는 한계를 지닌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반담배를 사용하다 전자담배로 교체하는 등 흡연 방식에 변화가 있을 때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어떠한 영햐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5년과 2018년, 총 2회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의 남성 5,159,538명을 흡연 습관 변화에 따라 7개의 그룹으로 분류하고 이들의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추적 관찰했다고 합니다.

 

2014년~2015년 첫 번째 조사에서는 대상들을 일반담배 흡연 경험이 없는 그룹, 금연한 그룹, 흡연자 그룹으로 나누었고, 2018년 조사에서는 전자담배 사용 여부를 추가적으로 파악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이용 형태가 바뀔 경우 일반 담배만 지속적으로 이용해 온 사람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최슬기 연구원은 "비록 질환 발생 위험은 낮았지만, 실제로 흡연자가 일반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고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반면, 완전히 금연한 사람에 비하면 일반담배는 금연했지만 전자답배를 사용하는 사람의 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기헌 교수는 함께 연구를 이끈 공동교신저자 박상민 교수는 "5년 미만의 기간 동안 일반담배 금연을 유지했지만, 전자 담배를 사용한 사람은 완전한 금연 상태를 유지한 사람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1%나 증가한다는 점이 확인 됐다"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미 일반담배를 5년 이상 금연했던 그룹에서는 전자 담배를 사용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70%나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담배 금연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사람이 새롭게 전자 담배를 사용하기 시작할 경우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연구를 이끈 이기헌 교수는 "흡연자는 전자담배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일반담배를 완전히 끊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심뇌혈관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담배를 끊은 사람은 전자담배 사용을 시작하지 않은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생하는 대표 국제학술지 Circulation(2020 IF 29.69) 최신호에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이 금연보다 뇌혈관질환 위험 31% 증가시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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