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증상과 감염경로 및 잠복결핵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결핵 증상과 감염경로 및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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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증상과 감염경로 및 잠복결핵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역사상 인류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간 질병 중 하나는 바로 결핵입니다. 일반적인 결핵의 증상 및 감염 경로, 그리고 증상이 발현되지 않을 수 있는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핵 감염경로

결핵은 결핵환자로부터 비말 등을 통해 직접 감염됩니다. 노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감염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에 비하면 국내 결핵 환자의 수는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상당수는 결핵에 감염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핵(폐결핵) 증상

결핵은 대부분 폐결핵으로 나타나는데, 감염이 되면 호흡기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기침이나 가래, 혈담(피 섞인 가래) 등이 동반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이미 병이 초기를 넘어 상당히 진행된 경우입니다. 늦게 발견할 경우에는 폐가 손상돼 호흡곤란 등의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발현되지 않을 수 있는 

잠복결핵

문제는 감염되지 않은 잠복결핵인 경우입니다. 증상이 겉으로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잠복결핵 감염'의 경우에는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긴 하지만 활동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평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있다고 하더라도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타인을 감염시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잠복결핵 검사

보건당국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돌봄시설에는 신생아실이나 신생아중환자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유치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이 포함됩니다. 산모나 신생아 건강관리사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결핵균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취약해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잠복결핵에 감염이 됐는지 검사하는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검사 방법은 투베르쿨린이라는 용액을 팔 안쪽에 주사한 이후에 주사 부위 피부가 단단해지는지를 측정하게 됩니다.

 

또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라는 것도 있습니다. 결핵균에 노출된 림프구의 경우에는 면역반응이 다르다는 점을 활용해 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돌봄 시설 종사자의 경우 검사 비용은 무료로 지원됩니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에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게 되면, 흉부X선 촬영을 통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결핵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면 잠복결핵 감염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결핵 약을 일정기간 복용하면 발병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흉부X선 검사에서 결핵 확진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잠복결핵감염이 아니라 결핵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잠복결핵이 의심된다면?

일단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겸 잠복결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과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그럼 여기까지 결핵 증상과 감염경로 및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