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심각해지면서 가족,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떠들썩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대신 명절 음식을 조촐하게 만들어 먹으면서 명절 기분을 내고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신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명절 음식 하면 떠오르는 메뉴는 '전'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을 부치면 발생할 수 있는 기름 화상 응급처치 및 화상 흉터 생기지 않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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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화상 응급처치 및 화상 흉터 생기지 않는 법
전 부칠 때 주의점
전은 해산물과 고기, 야채 등을 활용해 계란물을 입혀 부쳐내거나 튀겨내는 음식입니다. 대표적으로 명절에 즐기는 전은 고기를 갈아서 만드는 동그랑땡이나 동태를 해동한 뒤 계란물을 묻혀 부치는 동태전, 꼬치 전, 깻잎 전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전은 기름을 두른 뒤 고온에서 부쳐내는 요리이기 때문에 기름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습니다. 능숙하게 요리를 할 때도 수분이 묻어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전을 부칠 때는 기름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전을 부쳐내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기름이 얼굴이나 손에 튀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열기구 근처에는 어린이가 오지 않도록 각별히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 화상 대처법
전을 할 때는 음식 속에 들어있던 수분이 고온의 기름과 만나 튀어 오르면서 화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기름이 튀어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 표면에 기름이 곧바로 제거되기 어려워 기름이 갖고 있던 뜨거운 열기가 피부 진피층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름이 튀어 오르는 화상을 당한 경우에는 곧바로 찬 물을 틀어 기름이 튄 부위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잠깐 찬물에 노출 시킨 다음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피부 속 깊이 더운 열기가 식기 위해서는 20분 이상 차가운 물에 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수도를 틀어 물로 열기를 식힐 대는 수압이 지나치게 강하면 오히려 화상을 입은 부위 상처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너무 센 수압으로 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얼음이 화상 부위에 직접 닿게 되면 상처가 더 악화할 수 있고 동상 위험이 있어 되도록 얼음보다는 물을 닿게 해 화기를 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기를 가라앉힌 후에 시간이 지나 물집이 잡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물집을 일부러 터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상처를 건드리거나 물집을 터뜨려서는 안 됩니다.
기름 화상 흉터
화상은 상처 정도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는데, 1도 화상의 경우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통증을 느끼는 수준의 화상을 말합니다. 2도 화상은 통증과 함께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물집이 생기는 화상의 정도입니다. 화상 부위가 깊은 경우에는 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는데, 이대는 신경 손상으로 오히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합니다.
당장은 흉터가 크지 않다고 느껴지더라도 기름 화상은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화기를 식혀준 다음에는 깨끗한 천이나 살균 붕대 등으로 상처 부위를 감싼 다음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집이 잡힐 대는 물집이 터지면서 염증이 덧날 수 있어 반드시 살균 붕대나 의료용 거즈 등으로 감싼 다음 병원으로 찾는 것이 낫습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기름 화상 응급처치 및 화상 흉터 생기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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