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 관리 중요(당뇨병 급·만성 합병증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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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은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면서 당뇨병은 초기 관리를 하지 못하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 9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뇨병 급·만성 합병증 9가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초기 관리 중요(당뇨병 급·만성 합병증 9가지)

당뇨병 초기 관리 중요성

당뇨병은 이제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494만 명이고,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948만 명이라고 합니다. 30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위험군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입니다. 고혈당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초기관리가 합병증 바랭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초기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인 '당뇨병 관리 및 합병증 시험(DCCT)' 결과에 따르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미세혈관 합병증과 대혈관 합병증 발생이나 진행 모두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국 당뇨병 연구(UKPDS)에서도 당화 혈색소 수치 1% 감소가 미세혈관합병증은 37%, 심근경색은 14%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홍재원 교수는 "당뇨병이 있어 혈당이 높아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를 늦추거나 당뇨병 약제를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약물치료를 미루는 겨우도 많다"며 "하지만 고혈당의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고, 합병증이 너무 진행되면 혈당수치가 정상이되도록 치료를 해도 이미 진행한 합병증을 되돌릴 수 없어 초기에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혼수·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급성 당뇨합병증' 3가지

급성 당뇨합병증은 혼수상태나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급성 합병증'과 고혈당 상태가 지속해 발생하는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급성 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이나 하강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혈당이 낮아서 발생하는 '저혈당'부터, 혈당이 계속 비정상적인 상승상태가 유지되면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은 주로 투여된 약제의 용량이 많거나 잘못된 투여 시간, 잘못된 투여 방법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과다한 음주 역시 심한 저혈당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보통 혈당이 70mg/dL 정도가 되면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식은땀이 난다고 합니다. 55mg/dL로 떨어지면 시력장애, 집중 장애와 인지장애가 나타나고 30~40mg/dL로 떨어지면 환자의 행동 변화와 졸음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30mg/dL 이하로 떨어지면 무의식 상태가 되며 경련과 발작이 나타날 수 있고 영구적인 신경장애가 생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홍재원 교수는 "저혈당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응급처치로 사탕, 설탕, 오렌지ㅣ 주스 등 당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환자가 저혈당으로 이미 의식이 없을 땐 강제로 음식을 먹이지 말고,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해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다음, 다뇨, 체중 감소 쇠약감 등의 증상과 함께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대사성 산증이 심해지면 의식 혼탁, 혼수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2형 당뇨병 환자 중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은 감염이나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이 있는 환자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홍 교수는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액 보충으로 다량의 수액을 정맥에 주사해 소변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고혈당 상태 지속해 발생, '만성 합병증' 대표적인 6가지

만성 합병증에는 크게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허혈성 심장질환, 뇌혈관장애, 폐쇄동맥경화증)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당이 계속되면 말초 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는 신경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환자의 약 15% 가량에서 나타나는데 증상은 주로 손끝이나 발끝에 화끈거리고, 찌르는 듯한 따가운 느낌이 생긴다고 합니다. 남의 살 같거나 둔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심하면 감각이 없어지기도 하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40% 가량이 겪는 '당뇨병성망막병증'은 보통 당뇨병에 걸려 10년 정도 지나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망막 혈관이 손상돼 실명까지 이어지는 합병증인데,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처음 당뇨병 진단 시 반드시 안과검사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미세알부민뇨, 현성단백뇨를 거쳐 신장기능이 망가져 결국 투석이 필요할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으로 결국 신장 기능이 감소해 신부전으로 투석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홍 교수는 "신장기능이 떨어져도 특별한 증사잉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미세 알부민뇨를 측정해 보는 방법밖에 없다"며 "현성단백뇨가 이미 나오고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혈압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밖에 당뇨병으로 생긴 '심근경색'은 단기 사망률이 10~20%로, 정상인 보다 1.2배~2배 위험이 높으며 '허혈성 뇌조증'도 1.8~6배까지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폐쇄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정상인보다 감염 위험성이 높아 당뇨병성 족부 궤양의 40~80%에서 감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15~24%에서 절단술이 시행되며, 당화 혈색소가 1% 증가할 때마다 족부 궤양의 위험도가 1.6배 증가하기 때문에 엄격한 혈당 조절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당뇨 합병증 예방법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6.5~7%·LDL70~100이하' 유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을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당뇨 망막 검진, 미세알부민뇨 측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혈간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외에도 LDL 콜레 스테롤이 70~100 이하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체중 및 혈압 조절 금연, 필요시 항혈소판제제 사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뇌혈관이나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한자는 심전도 검사 및 운동 부하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홍 교수는 "당뇨병이 있어도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혈당 조절로 당화 혈색소 6.5~7% 이하로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적절한 혈압 및 체중 관리, 동반된 고지혈증 치료,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한다면 합병증 발생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당뇨의 초기관리 중요성과 당뇨병 급·만성 합병증 9가지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당뇨 합병증 예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