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치료제 사용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다한증 치료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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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치료제 사용법

다한증이 있는 분들에게 여름은 더위뿐 아니라 땀 때문에 더욱 힘든 계절일 것입니다. 조금만 뜨거운 밥을 먹으면 비처럼 쏟아지는 땀 때문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있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름을 두렵게 하는 땀,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메뉴얼을 발간하여 다한증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자세알 소개해주기도 했습니다. 

 

다한증 원인과 증상

다한증(땀과다증)이란?

체온 조절을 위해 흘리는 땀 보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지나친 땀으로 대인관계, 직장생활에 스트레스로 작용하거나 정서적 장애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다한증은 그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일차성(원발성) 다한증과 갑상샘기능항진증, 당뇨 등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속발성) 다한증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다한증 증상

다한증의 증상은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및 이마에서 주로 땀이 나는 것입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건강한 상태에서 특정부위(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열이나 운동과 같은 물리적 요인보다는 정신적 자극에 의해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중추신경에서부터 말초신경에 발생하는 신경질환이나 당뇨병, 갑상샘기능항진증, 두부손상 등에 합병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주로 전신에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따라서 전신적으로 갑자기 땀이 많이 나게 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한증 치료법

다한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한증의 치료법에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1. 수술적 치료

수술적(외과적) 치료는 땀분비와 관계된 신경을 외과적으로 절게해 땀분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효과는 크지만 수술 후 다른 부위에 땀분비가 증가하는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에는 수술 대신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해 땀구멍을 막아 땀의 배출을 억제하거나 '보툴리눔 독소 주사'를 이용해 땀샘의 신경세포를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한증 비수술적 치료 종류

1. 바르는 약(국소외용제)

땀구멍을 막아 땀의 배출을 억제하는 염화알루미늄 제제와 안면 다한증에 사용하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제제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습니다.

 

2. 보툴리눔 독소(Botulinun toxin A) 주사

'보톡수'라고 알려져 있으며, 일명 '땀주사'라고도 합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주사하여 땀의 신경세포에서 아세틸콜린 분비를 장기간 차단함으로써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

 

3. 이온영동요법

전해질 용액에 증상이 있는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전류를 흘려줍니다. 쉽게 수조에 담글 수 있는 부위의 다한증(손발바닥 다한증)에 주로 사용됩니다.

 

4. 전신약물치료

경구용 항콜린성 약물은 아세틸콜린의 땀샘에 미치는 작용을 차단할 수 있으나 부작용이 다한증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용에 제한적입니다. 다한증이 정서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 경우 진정제나 신경안정제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경구용 다한증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을 없다고 합니다.

 

다한증은 그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추어 치료해야 하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한증 치료제의 종류와 사용법

우리나라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다한증 치료제 성부에는 염화알루미늄과 글리코피롤레이트가 있습니다. 두 성분 모두 다한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는 국소외용제로 허가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염화알루미늄

땀이 나는 부위에 바르는 약물로써 피부의 에크린 땀샘에 젤리 형태의 막을 형성하여 땀 구명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염화알루미늄 사용법

✔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에 물로 씻어 제거합니다.

✔ 땀이 멈출 때까지는 매일 밤 1회 사용하고 증상이 나아질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로 줄입니다.

✔ 이 약은 물과 반응하여 염산이 생기므로 피부 작열감(화끈감)을 피하기 위해 사용 전 치료부위를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 피부가 약한 경우 가렵거나 발적(충혈되어 붉어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을 바른 부위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리코피롤레이트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롤린과 땀샘과의 결합을 방지하여 땀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안면 다한증에 사용됩니다.

 

👉 글리코피롤레이크 사용법

✔ 1일 1회, 이 약 1매를 눈, 코, 입을 제외한 적용 부위에 가볍게 5회 정도 문지릅니다.

✔ 적용하기 전 적용 부위를 깨끗이 씻고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며, 적용 후 4시간 이내에는 씻으면 안 됩니다.

✔ 약 사용 후 동공이 확대되거나 시야 흐림, 입마름증, 어지러움, 피부 발진 및 자극감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자료 = 정책공감

 

 

 

 

 

그럼 여기까지 다한증 치료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