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명절을 지내고 남은 많은 음식들을 잘 보관할 수 있도록 음식 보관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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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보관 노하우 5가지
명절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많은 음식 앞에 가족 친척들이 둘러앉아 즐겁게 식사시간을 갖게 되는 명절. 하지만 명절이 지나고 나면 쓰다 남은 야채와 고기, 먹다 남은 찌개와 명절 음식들이 한가득입니다. 날이 시원하다면 괜찮겠지만 지금처럼 날이 더울 때는 특히 더 음식이 빨리 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음식 보관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상한 음식에서 '가스' 정체는?
날이 더울때는 다른 계절보다 음식이 더 잘 상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기 때문입니다. 온도와 습기가 높으면 세균의 활동과 증식이 활발해져서 음식이 잘 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온도와 습도가 낮은 냉장고에 음식을 넣어 두면 상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도나 습기의 영향을 받아 상한 음식. 즉, 부패가 진행된 음식에서 가스가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상한 음식의 냄새를 맡았을 때 코를 찌르는 듯한 역함을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가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가스의 정체는 바로 '암모니아'입니다. 특히, 우유나 고기같은 단백질로 이뤄진 음식에서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단백질 식품이 세균에 의해 부패가 진행되면, 암모니아 가스가 생성되는데, 이때 아주 불쾌한 냄새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암모니아 가스 외에도 부패된 음식의 악취를 유발하는 성분에는 황화수소가스, 아민, 메탄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불쾌한 냄새가 나는 가스를 유발하지 않기 위한 음식 보관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음식 보관 노하우
1. 반찬은 '유리용기'에 보관하기
반찬 용기는 크게 플라스틱과 유리,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가벼운 플라스틱 용기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음식을 오래 보관하려면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긁힘이 잘 생기는데,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고 합니다. 아무리 설거지를 잘한다 해도 긁힘이 너무 미세해서 완벽하게 씻어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반면, 단단한 유리용기는 플라스틱에 비해 긁힘이 잘 생기지 않아 이런 위험이 덜하다고 합니다.
2. 채소는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서 보관하기
냉장고에 채소 넣어둘 때,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비닐 포장 그대로 넣어두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채소가 쉽게 뭉그러진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비닐을 벗겨서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 싱싱함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젖은 키친타월로 채소를 감싸 보관하면 적당히 공기도 통하고, 키친타월의 물기 때문에 채소의 수분이 보호되어서 일주일 이상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이, 호박과 같은 채소는 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양대로 세워 보관하면 눕혀서 보관할 때 보다 2~3일 정도 더 싱싱함을 간직하게 된다고 합니다.
3. 국과 찌개는 무조건 끓여서 보관하기
한번 국자로 퍼낸 국과 찌개는 무조건 다시 끓여서 보관해야 합니다. 보글보글 국이 끓어오를 때가지 충분히 끓여주어야만 세균이 죽어서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끓이면 맛도 변하고,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드니 두 번 이상은 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끓인 국과 찌개는 가스레인지 위에 방치하지 마시고, 식혀서 냄비째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 줍니다.
간혹, 국을 퍼낸 국자를 냄비에 그대로 담가 두는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 하면 국이 쉽게 상해버린다고 합니다. 한 번에 다 먹을 양이 아니라면, 국자는 국을 뜰 때만 냄비에 넣도록 하시고 이후에는 꼭 빼놓아야 합니다. 숟가락도 마찬가지입니다.
4. 육류는 식용유로 코팅해 보관하기
육류 표면에 식용유를 발라 보관하면, 코팅 효과가 있어 변색은 물론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식용 붓이 있다면, 붓에 식용유를 적셔 살짝 발라주시고, 만약 붓이 없다면 수저로 식용유 약간을 퍼서 고기에 올린 뒤 살살 펴 발라줍니다. 그런 다음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으면 기름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3일 정도 더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두부는 데쳐서 보관하기
계절을 불문하고 쉽게 상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두부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상온에 잠시만 보관을 해도 쉽게 맛이 가버립니다. 그래서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두부는 앞서 이야기한 국과 찌개처럼 열을 가한 후 보관하면 좋은데,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맹물에 담가 냉장실에 넣어두면 그냥 보관할 때보다 3일 정도 더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을 만들고 애매하게 두부가 남았을 때 활용하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포장 상태인 두부야 그냥 보관하면 되지만, 반쯤 쓰고 남은 것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난감해하셨을 것인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방법으로 보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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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가스공사
그럼 여기까지 음식 보관 노하우 5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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