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죽순 효능과 죽순 섭취 시 주의사항 및 푸바오가 죽순 먹는 모습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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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 효능 및 섭취시 주의사항(푸바오 죽순 먹는 근황)
한국 최초 자연번식 판다로 태어나 다시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지난 17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상에는 죽순을 먹고 있는 푸바오 모습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죽순은 판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중국 야생 판다들의 서식지인 쓰촨성 워룽판다보호구역에서는 제철 시기(4~7월)에 죽순을 채취하지 말라는 금지령이 떨어질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죽순은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4월에서 6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죽순은 대나무 품종 중 왕대(왕죽), 솜대(분죽), 죽순대(맹종족)의 어린순을 통칭합니다.
이 중 식용으로 가장 많이 쓰여 죽순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은 맹종죽입니다. 가장 크고 굵게 자랍니다. 이름의 유래도 흥미롭습니다. 중국 오나라의 '맹종'이 홀어머니 병환을 고치기 위해 추운 겨울날 죽순을 찾아다니다 그가 흘린 눈물이 죽순으로 자라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나무는 전남 담양이 유명하지만, 이 맹종죽은 경남 거제가 국내 최대 생산지라고 합니다.
죽순은 피로회복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B1, B2 등이 많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죽순(생것) 100g당 단백질은 3.4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 비타민 B군 등이 많아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예민해진 신경의 안정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죽순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죽순에는 수산이 미량 들어있어 결석 환자들은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량 포함된 수산은 살뜨물로 삶으면 제거하기 쉽습니다. 더욱이 쌀뜨물에 삶으면 죽순의 떫은맛도 제거된다고 합니다. 삶은 죽순은 찬물에 10시간 정도 담가두면 더 좋습니다.
보관 시에도 삶아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죽순은 수확 후에도 성장을 계속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생 죽순을 샀다면 삶아서 보관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 구입 시에는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구입해야 하는데, 껍질의 색깔을 보면 수확 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죽순의 껍질이 짙은 녹색에서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므로 녹색을 띠는 죽순이 가장 신선한 상태라고 합니다.
생 죽순을 맛보는 시기가 매우 한정적이므로 죽순은 삶은 죽순이나 통조림 등 가공 상태로 많이 나옵니다. 가공한 죽순은 속살이 뽀얀 것이 좋습니다. 맛이 보다 부드럽습니다. 노란색이 짙다면 너무 늦게 수확한 것으로 식감이 질길 수 있습니다.
죽순은 영양밥, 장아찌, 김치, 죽순죽 등 다양한 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말린 죽순을 덖어서 차로도 즐기며, 설탕에 버무려 청으로 만든다음 매실청처럼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죽순 효능 및 섭취시 주의사항과 푸바오 죽순 먹는 모습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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