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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재료

미나리 김치 2종(미나리 겉절이·미나리 물김치) 레시피

by 니~킥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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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미나리에 대해 알아보고 미나리 김치 2종(미나리 겉절이·미나리 물김치)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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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김치 2종(미나리 겉절이·미나리 물김치) 레시피

눈부신 봄 햇살에 반가움도 잠시, 황사와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괴로운 요즘입니다. 이럴때는 제철 맞은 '미나리'로 몸속에 쌓인 독소를 싹 배출하고 특유의 향긋함으로 입맛을 끌어오려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맛과 영양이 절정으로 오른 '미나리'에 대해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봄 대표 식재료

미나리

미나리는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를 비롯한 E, A, B 등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체내 중금속이나 독소를 배출해 줘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유해 물질이 기승을 부릴 때 먹으면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할 때,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 드시면 효과적입니다.

 

미나리 구입법과 보관법

잎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길이가 일정한 것으로 골라줍니다. 줄기가 굵으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한 굵기로 줄기 밑 부분이 연한 적갈색을 띠면서 잔털이 있는지 확인해 줍니다.

 

먼저, 시든 잎을 떼어내고 물에 적신 종이행주(키친타월)로 밑동 부분을 감싼 뒤 비닐 팩에 밀봉해 냉장 보관해 줍니다. 세워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식힌 후,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 팩에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물미나리 vs 밭미나리

미나리는 크게 물미나리와 밭미나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줄기 끝부분을 보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

 

줄기 끝부분이 초록색을 띠는 것이 '물미나리'입니다. 논에서 재배되어 논미나리라고도 합니다. 단면을 잘라보면 구멍이 나있고, 조직이 연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반면, 줄기 끝부분이 적갈색을 띠는 '밭미나리'는 구멍이 없고 조직이 단단하며 물미나리에 비해 단맛과 향긋함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물미나리 손질법

물미나리는 논과 같은 습지에서 자리기 때문에 거머리가 있을 수 있으니 특히 더 깨끗하게 손질해야 합니다.

 

거머리는 미나리 줄기 안의 빈 공간에 서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놋수저를 넣은 찬물에 담가두거나 식초 1큰술을 탄 물에 담가두면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그다음, 줄기 끝부분을 1cm 정도 잘라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가며 씻어주면 됩니다.

 

미나리 김치 2종(미나리 겉절이·미나리 물김치) 레시피

 

이른 봄에는 어린잎을 데치거나 날것으로 먹고, 봄이 깊어져 줄기가 굵어지면 데쳐서 나물이나국, 볶음, 전 등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미나리 특유의 상큼한 향과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이 입맛을 돋워줘 봄이나 여름철 김치로도 많이 담가 먹습니다. 미나리 겉절이와 미나리 물김치로 향긋한 봄을 200%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미나리 겉절이 만들기

 

미나리 겉절이 만드는 재료 :

 

물미나리 150g, 양파 1/2개, 홍고추 1/2개, 대파 10cm, 당근 1/2개, 양념(까나리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1. 볼에 까나리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2. 물미나리 150g은 4~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양파 1/2개는 가늘게 슬라이스, 당근 1/2개는 채 썰고 대파 10cm와 홍고추 1/2개는 어슷썰기 해 줍니다.

 

 

3. 양념장을 만든 볼에 손질해둔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어 가볍게 버무려준 뒤 미나리를 추가해 살살 섞어줍니다.

 

 

4. 마지막에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줍니다.

 

 

물미나리로 겉절이 만들기가 완성됐습니다.

 

향긋하면서도 아삭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밥 위에 적당량 올리고 계란 프라이와 함께 슥슥 비벼 맛있는 미나리 겉절이 비빔밥으로 즐겨도 좋습니다.

 

미나리 물김치 만들기

 

미나리 물김치 만드는 재료 :

 

밭미나리 120g, 무 250g, 배 1/2개, 밀가루풀물(물 4컵, 밀가루 1큰술), 양념(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1. 냄비에 물 4컵과 밀가루 1큰술을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 뭉치지 않게 고루 풀어 밀가루풀을 만들어줍니다.

 

 

2. 한 김 식힌 밀가루풀에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섞어준 후, 충분히 불리고 색이 나도록 20여 분간 드대로 둡니다.

 

 

3. 미나리 120g은 3~4cm 길이로 잘라줍니다.

 

Tip : 줄기만 물김치에 사용합니다. 잎을 넣어도 상관없지만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잎에 줄기보다 약 6배가량 많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미나리 전으로 즐기면 좋습니다.

 

 

4. 배, 홍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줍니다.

 

 

5. 배(1/2개)는 강판에 갈아줍니다.

 

 

6. 간 배는 면포에 올린 뒤 꽉 짜 배즙을 만들어줍니다.

 

 

7. 밀폐용기에 손질해 둔 미나리, 무, 홍고추를 담고 배즙 1/2컵을 부어줍니다.

 

 

 

8. 다진마늘 1큰술과 다진 생강 1/4큰술을 배주머니나 다시백에 담고 밀폐용기에 넣어줍니다. 그다음, 까나리액젓 3큰술을 추가해 줍니다.

 

 

9. 충분히 식힌 밀가루풀은 거름망에 받쳐 넣은 후 나머지 재료와 잘 섞어주고 실온에서 8시간 정도 익혀 냉장 보관해 줍니다.

 

밭미나리로 담가 더 향긋한 물김치!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고 하룻밤 가량 숙성하니 살짝 맛이 들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무나 미나리를 절이지 않고 만들어야 더 아삭한 맛이 살아납니다. 설탕 대신 배나 매실청의 단맛을 이용해 건강하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즐거운 소리와 향긋함이 입안 가득 느껴져, 잃었던 입맛도 살려주는 '미나리 김치 2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봄철 약용음식으로 꼽힐 만큼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데 탁월한 건강 식재료 '미나리'로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의 걱정 싹 날려보시길 바랍니다.

 

2024.04.12 - [건강한 음식] - 봄나물 초간단 레시피 3가지(달래떡볶이·부추미나리무침·볶은 냉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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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봄 대표 나물 '미나리'에 대해 알아보고 미나리 김치 2종(미나리 겉절이·미나리 물김치)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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