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표고버섯에 대해 알아보고 표고버섯 요리(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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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요리(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양에서 즐겨 먹는 버섯 중 하나인 '표고'!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귀하디 귀한 식자재로 송이, 능이와 함께 3대 주요 버섯으로 취급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감칠맛으로 가을 밥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달의 식재료 '표고'에 대해 알아보고, 향긋한 요리로 제대로 즐겨보겠습니다.
불로장생 진시황도 즐겨 먹던
표고
참나무류(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나 서어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죽은 가지에서 발생합니다. 봄에 종균을 접종하면 이듬해 가을경 수확할 수 있습니다. 시설 재배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자실체에는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고, 특히 비타민 B1, B2의 함유량이 채소의 두 배에 달합니다.
비타민 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종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항암, 항종양 다당체 물질인 렌티난(Lenitnan)이 풍부해 면역력 증가, 암세포의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표고 구입법 및 손질법
갓이 적당하게 퍼져 있고 줄기가 통통하고 짧은 것이 좋습니다. 갓 안쪽에 있는 주름이 뭉개지지 않는 것으로 골라줍니다.
갓 안쪽이 손상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거나 젖은 수건으로 살살 닦아주면 됩니다. 말린 표고는 물에 담가 불려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때 설탕을 살짝 넣어주면 빨리 불릴 수 있고, 감칠맛을 내는 성분도 달아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으로 불순물을 가볍게 털어낸 뒤, 마른행주로 표면을 닦아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해 줍니다.
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 만들기
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 만드는 재료 :
표고버섯 100g, 차돌박이 300g, 노란 파프리카 1/2개, 청피망 1/2개, 홍고추 1개, 밑간 양념 재료(소금 2/3작은술, 후춧가루 2/3작은술), 양념장 재료(설탕 1큰술 반, 청주 1큰술, 간장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깨 약간)
1. 표고버섯 100g은 밑동을 떼네고 모양대로 썰어줍니다.
2. 노란 파프리카 1/2개와 청피망 1/2개는 채 썰고 홍고추 1개는 송송 썰어줍니다.
3. 차돌박이 300g은 키친타월을 감싼 뒤, 지그시 눌러 핏물을 제거하고, 밑간 양념(소금 2/3작은술, 후춧가루 2/3작은술)에 버무려 10분간 숙성해 줍니다.
Tip : 핏물을 제거해야 깔끔한 맛이 납니다. 차돌박이 대신 돼지고기(제육볶음용, 우삼겹, 대패삼겹살) 또는 소고기(불고기용)로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4. 양념장 재료(설탕 1큰술 반, 청주 1큰술, 간장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깨 약간)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5. 팬은 센 불로 달궈 차돌박이를 볶다가 고기가 반즘 익으면 표고버섯, 노란 파프리카, 청피망을 넣어 3분간 볶아줍니다.
6. 표고버섯이 숨이 죽으면 재료들을 팬 가장자리로 밀고 기울인 다음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7.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양념과 재료를 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8. 마지막에 홍고추를 넣고 휘리릭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씹을수록 표고의 은은한 향이 물씬 느껴집니다. 쫄깃쫄깃 식감도 아주 일품입니다. 부드러운 고기를 먹는 느낌입니다. 역시 산속의 고기라는 별칭답습니다.
육즙이 가득한 차돌박이와 표고버섯, 야채를 한입 가득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아주 환상의 짝꿍입니다. 달짝지근한 양념이 깊어 배에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아이 편식 걱정도 없습니다. 가래떡을 4등분으로 잘라 넣어 잡채로 응용해도 좋습니다. 물을 자작하게 넣고 녹말물을 넣으면 덮밥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 만들기
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 만드는 재료 :
표고버섯 150g, 양파 1/4개, 토마토 2개, 셀러리 1대, 쪽파 1대, 드레싱 재료(빨간 파프리카 1개, 레몬즙 2큰술, 물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설탕 1½큰 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1. 표고버섯 150g은 밑동을 제거하고 4등분 하고, 토마토 2개는 같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 1/4개는 얇게 채 썰고, 셀러리 1대는 섬유질을 제거해 어슷하게 썰고, 쪽파 1대는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Tip : 쪽파 대신 향긋한 깻잎이나 고수를 넣어도 좋습니다.
2. 빨간 파프리카 1개는 집게로 잡아 센 불에 돌려가며 겉을 태운 뒤 쿠킹 포일로 감싸 수분을 잡은 뒤 껍질을 벗겨줍니다.
Tip : 쿠킹 포일로 잠시 감싸 껍질을 벗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빨간 파프리카 대신 홍고추를 구워 사용해도 좋습니다.
3. 껍질을 제거한 파프리카와 나머지 드레싱 재료(레몬즙 2큰술, 물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설탕 1½큰 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Tip :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즐겨도 좋습니다.
4. 김 오른 찜기에 표고버섯을 넣고 3분간 쪄줍니다.
Tip : 표고버섯을 찌지 않고 대용량 오븐에 살짝 구워 사용해도 좋습니다.
5. 볼에 표고버섯, 토마토, 셀러리, 쪽파를 담고 드레싱을 뿌려 마무리해 줍니다.
표고버섯을 살짝 쪄선지 향은 은은하게 솔솔 풍겨집니다. 쫄깃 말랑한 표고와 아삭한 토마토가 잘 어우러지고, 무엇보다 파프리카 넣어 만든 드레싱 맛이 독특합니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건강 식단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라면, 파프리카를 조금만 넎고 향이 강한 쪽파 대신 양상추, 어린잎 등 부드러운 잎채소를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초입에서 표고버섯이 숲에서 먹은 진한 향까지 물씬 느낄 수 있는 건강한 한 상 차려보시면 어떨까요? 향기로운 풍미와 풍부한 영양소를 갖춘 저칼로리 스태미나 식재료 '표고'로 맛, 영양까지 책임지는 특별한 요리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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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표고버섯 요리(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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