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기능성물질 효과적으로 먹는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버섯 기능성물질 효과적으로 먹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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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기능성물질 효과적으로 먹는법

식물도, 동물도 아닌 '미생물' 균류에 속하는 버섯은 저칼로리이면서 영양가 풍부한 슈퍼푸드입니다. 약용으로 쓰일 만큼 고혈압 예방이나 콜레스테롤 개선에 좋은 기능성 물질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항암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들어있어 항암 식단에서는 단골 식재료로 쓰입니다.

 

버섯 기능성성분 지키려면 물에 오래 씻지 말고 '국내산' 이용

버섯의 뛰어난 기능성성분을 최대한 우리 몸에 흡수하려면 보다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조리나 관리법에 따라 성분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버섯의 기능성 성분이 '수용성'이라는 점을 고려합니다. 즉 버섯의 우수한 성분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으므로 보관 시 물에 씻어 두지 말고 오염된 부분만 젖은 행주나 손으로 떼어냅니다. 음식에 사용할 때도 물에 오래 씻지 않습니다.

 

불의 강도도 신경을 씁니다. 너무 센 불에 조리하지 말고, 삶거나 볶을 때는 버섯을 가장 마지막에 넣습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도 기능성 성분이 줄어듭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버섯의 기능성분은 수확 후 시간이 경과하면 감소하기 때문에 생산지와 소비지가 가까운 국내산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버섯을 구매할 때는 이왕이면 '국내산'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이 생산후 이동거리가 짧아야 더욱 신선한 버섯의 향과 질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섯마다 다른 올바른 활용법

버섯의 종류별로도 활용법을 달리 해야 좋습니다. 버섯은 전 세계적으로 1만 5000 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류는 1500여 종이 기록돼 있고, 이 가운데 3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느타리버섯

우선 한식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느타리버섯은 조리 시 가볍게 물에 씻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짜고 결대로 찢어서 사용합니다. 

 

생표고버섯

생표고버섯은 손으로 불순물을 가볍게 털어낸 뒤 마른행주로 표면을 닦아줍니다.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서는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둡니다.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포장을 뜯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것은 물기를 없앤 다음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둡니다. 팽이버섯은 찌개나 볶음 등의 요리 시 마지막 단계에 첨가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능이버섯

능이버섯은 밑동과 겉 표면에 이물질을 떼어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칩니다. 찬물에 담근 다음 용도에 맞게 물기를 짜서 사용하면 됩니다.

 

노루궁뎅이

노루궁뎅이는 생으로 약간 쓴맛이 나고 푸석푸석하지만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담그면 쫄깃한 질감이 생겨나고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칼로 써는 것보다 손으로 찢어서 사용하면 쫄깃함을 보다 살릴 수 있습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버섯 기능성물질 효과적으로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