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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습관성 소화불량 진짜 원인

by 니~킥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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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습관성 소화불량의 진짜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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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소화불량 진짜 원인

배가 종종 싸하니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것을 흔한 소화불량이라고 여겨 소화제를 먹고 무심히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해야만 하는 위험한 질환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에 따라 다른 소화불량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에 따른 의심 질환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속이 내내 쓰리고 아프다면 위, 식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위장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면 당연히 아프고 쓰리고, 식도는 위보다 더 예민하고 약합니다.

 

식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졸릴 때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면 소화액 부족이거나 담낭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유난히 졸린 증상이 낮다면 고혈당이나 만성피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스가 차서 트림과 방귀가 나올 때

가스가 차서 트림과 방귀가 나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능성 장애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아플 때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동반하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면 담적증일 수도 있습니다. 상복부에 시작한 통증이 오른쪽 옆구리로 이동하여 찌르듯 아프다면 급성 맹장염 가능성도 높습니다.

 

복부팽만 및 복통이 느껴질 때

복부가 급속하게 팽만하면서 심한 복통이 느껴지는 경우는 장폐색, 급성 장기 출혈이 원인일 수 있고, 체중까지 감소하면 간경변증, 악성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구역질과 복통이 동반된다면 소화성궤양, 위장관염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또한 복부팽만과 함께 잦은 방귀와 트림, 변비 혹은 설사가 나타나면 소장 및 대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일시적으로 복부팽만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부팽만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가벼운 증상입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갑자기 배가 부풀어 오른다면 복강 내에 피가 고이는 것일 수 있어 '복부대동맥파열'과 같은 응급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잘 때 왼쪽으로 누우면 소화에 대한 도움이 된다?

잘 때 외쪽으로 누우면 소화에 대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는 왼쪽으로 누웠을 때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따라서 외쪽으로 눕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도 왼쪽으로 눕습니다.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닙니다. 오히려 충분히 씹어 먹지 않아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목 넘김이 쉽다는 것은 씹는 과정이 적어서 오히려 소화불량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 어르신들이 입맛 없다고 물에 말아 먹는 일이 종종 있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죽을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소화가 안되면 소화제를 바로 먹는다?

아닙니다. 소화제를 너무 자주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화제는 단순 소화 기능 이상으로 한두 번 복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질환 악화,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가 안된다고 습관적으로 소화제를 찾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제산제는 소화제와 다르므로 제산제는 식간 혹은 식후 1시간 이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할 소화불량 증상

소화불량과 더불어 체중 감소, 빈혈, 혈변이 있다면? 위암 조짐

암이 자라다 보면 암덩어리가 식도에서 위로 들어가는 입구,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막아 구토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염, 위궤양일 때 치료합니다. 위궤양이 있을 때는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해 완치될 때까지 추적 관찰을 해야 위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과 더불어 명치 또는 우측 어깨 통증이 있다면? 담도 질환 조심

담도에 생기는 담석이 길을 막게 되면 명치, 등 쪽까지 통증이 있습니다. 비만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지나친 금식과 과한 체중 감소 등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담낭의 운동을 저해하여 담석증을 일으킬 요인이 되므로 특히 주의합니다. 또 당뇨로 인해 담낭의 운동 기능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잦은 경우에도 조심해야 할 질환입니다.

 

소화불량과 더불어 지방질 섭취 후 지방변 및 통증이 있다면? 췌장 질환 조심

인슐린을 내보내서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에 질환이 생겨도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합니다.

 

소화불량과 더불어 가슴 통증과 식은땀이 난다면? 심장 질환 조심

배가 아픈듯싶었는데 가슴 한복판이 아프고 답답하면서 외팔 안쪽으로 통증이 오면 100%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힘든 일을 하는 도중에 통증이 시작되거나 힘든 일을 마친 후 휴식기에 통증이 시작된다면 소화불량이 아니라 심장질환을 의심하고 응급실로 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습관성 소화불량의 증상에 따른 의심질환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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