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최신 뇌졸중 치료법과 뇌졸중 증상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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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뇌졸중 치료법과 뇌졸중 증상
2000년 대까지만 해도 뇌졸중은 사망원인 2위였지만, 최근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사망원인 4위로 내려왔으며 발생률도 줄었습니다. 뇌졸중이 감소한 이유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관리율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더불어 최근 뇌졸중 치료에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태가 안 좋은 뇌졸중 환자이라도 혈전제거술, 혈관우회로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생명을 살리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이 80%, 뇌혈관이 파열된 뇌출혈이 20%를 차지합니다. 뇌졸중은 치명적인 응급질환이므로 발생 즉시 응급실로 와야 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생명'인 뇌종줄이지만, 그렇다고 늦었다 생각하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뇌경색 최신 치료법
뇌경색의 경우는 뇌혈관이 막힌 다음에 4.5시간 이내에 병·의원에 와야 합니다. 정맥을 통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킬 수 있습니다. 4.5시간 이내 병 ·의원에 도착을 못했다면 '혈전제거술'을 시도합니다. 혈전제거술이란 대퇴동맥을 절개해 카테터를 넣고 기계적으로 혈전을 흡입하거나 포획하는 것입니다. 혈전제거술의 경우 2015년 임상적인 근거를 확보했습니다. 4.5시간이 지나 늦게 온 뇌졸중 환자에게 시도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생긴 것입니다. 혈전제거술은 뇌종줄 발생 후 24시간까지 해볼 수 있습니다.
혈전제거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거나 24시간이 지나 뒤늦게 병 ·의원을 왔다면 머리를 여는 '개두술'을 해볼 수 있습니다. 두개강 안에 동맥이 막혀서 안 뚫리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두개강 바깥에 동맥을 가져와 막힌 혈관에 연결해 혈액이 우회해서 흐를 수 있게 합니다. 이는 '혈관우회로 수술'이라고 하며, 증상 발생 후 3일에서 일주일 이내까지 해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치료법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일단 병 ·의원에 와야 합니다.
뇌출혈 최신 치료법
뇌출혈의 경우 뇌동맥류 파열이 가장 많습니다. 파열돼서 오면 풍선이나 코일을 삽입해 터진 곳을 틀어막습니다. 풍선이나 코일로 해결이 안 되면 클립으로 터진 부위를 집는 클립결찰술을 진행합니다. 뇌 안에 작은 동맥이 터지는 자발성 뇌 내출혈의 경우 출혈량이 많지 않다면 혈압약으로 해결을 합니다. 출혈량이 많아 뇌압 상승, 뇌부종이 심해지면 개두술을 해서 혈종 등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 뇌압을 낮춥니다.
뇌동맥류로 인해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사망률은 50%나 되므로, 파열 위험이 있다면 예방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부위를 백금 코일을 실타래처럼 엮어서 막는 코일색전술을 주로 합니다. 다만 T자 모양으로 혈관 분지에 생긴 동맥류는 코일을 안착시키기 어려워 WEB 삽입술을 합니다. 코일색전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치료법으로 바스켓 모양의 WEB 하나를 뇌동맥류 안에 안착시킵니다. 코일색전술에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소요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너무 큰 동맥류는 스텐트를 삽입합니다. 스텐트를 삽입하면 항혈소판제제(아스피린, 플라빅스 등)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위가 안 좋은 등 금기증이 있으면 스텐트 치료가 제한적입니다. 뇌혈관 내 수술이 어렵다면 머리를 열고 동맥류가 있는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혈관을 클립으로 집는 클립결찰술을 진행합니다. 뇌혈관 내 수술보다 확실한 치료이며 재발도 적습니다. 복잡한 모양의 뇌동맥류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
뇌졸중은 의심 증상이 발생했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바로 119에 연락을 해 응급실로 와야 합니다. 의심 증상은 가장 흔한 것이 '안면마비'입니다. 입이 비뚤어지거나 한쪽 눈만 감기는 등의 안면 비대칭이 나타납니다. 그다음에 '팔다리 마비 혹은 감각 이상',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이 심하면 의식저하까지 발생합니다. 혹시 환자가 구토를 했다면 고개를 돌려줘서 흡인을 예방해야 합니다. 폐렴 등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증상이 있다면 일분일초가 아깝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로 내원을 해야합니다. 응급실에 올 때는 119에 연락해서 구급차를 타고 와야 합니다. 종합병원 이상의 큰 병 ·의원이라면 혈전용해제 투여 같은 뇌졸중 치료가 가능합니다. 개두술처럼 큰 수술을 해야 한다면 상급 종합병원으로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병 ·의원에 오면 뇌 MRI 검사를 통해 혈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 예방을 위한 조절 가능 인자는 최대한 조절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합니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약만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혈압약을 먹고 있더라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꽤 많으므로 식이조절과 운동은 필수입니다. 식이의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 하고 칼로리도 과잉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30분 운동은 꼭 해야 합니다. 자기만의 운동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는 물론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한 번 정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례로 특별한 이유 없이 뇌혈관이 좁아지고 폐쇄되는 모야모야병은 젊은 나이 뇌경색의 주요 원인이며 아시아에 특히 많습니다. 모야모야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뇌혈관 CT 또는 뇌혈관 MRI 검사를 젊더라도 한 번쯤 해봐야 합니다.
뇌졸중은 예방과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골든타임을 넘기더라도 빠른 치료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119로 연락하고 빠르게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뇌졸중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최신 뇌졸중 치료법과 뇌졸중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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