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철 음식 '장어·곤드레' 요리(장어찜·장어온면·곤드레밥)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6월 제철 음식인 장어와 곤드레를 활용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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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 음식 '장어·곤드레' 요리(장어찜·장어온면·곤드레밥)

 

각종 기념일과 야외 활동량이 많아진 계절이지만, 이전보다 기력이 줄어들고 활기가 사라졌다면 건강한 식단을 통한 영양소 보충이 필요합니다.

 

기력회복에 좋은 제철 음식으로는 장어와 곤드레를 꼽을 수 있습니다. 6월의 제철 수산물 중 장어는 여름 보양식으로 유명하며, 곤드레는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보충하기 좋은 나물입니다.

 

건강한 장어 요리 '장어찜·장어온면'

기네우나기야 홈페이지 캡처 자료

장어는 5월에서 6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장어에는 기력 회복에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장어는 크게 붕장어, 갯장어, 뱀장어 세 종류로 나눠지는데, 갯장어는 다른 종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최근 고급 식당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유럽 품종 은장어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성분분석 자료에 따르면 은장어의 불포화지방산(오메가 3, DHA 등) 함량 비율은 78.8%로, 민물장어 품종 중 가장 많습니다.

 

다만 장어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기 때문에 소화가 어렵거나 장에 예민한 사람은 과다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화를 더 쉽게 하고, 기름진 맛이나 양념 맛을 줄이고 싶다면 조리법을 바꾸면 됩니다. 한국인이 주로 먹는 장어 구이나 장어 덮밥 대신 장어 찜, 장어 온면으로 먹는 방법입니다. 장어찜은 보다 담백한 맛을, 따뜻한 국물에 들어간 장어 온면(장어 소바)은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장어를 먹을 때, 부추, 생강 등의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영양소 보충과 소화를 돕습니다.

 

장어를 먹을 때는 꼬리를 서둘러 집어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장어 꼬리가 몸에 더욱 좋다는 이유로 인기가 높지만, 속설에 불과합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 장어의 꼬리와 몸통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뼈 건강에 좋은 '곤드레밥'

강원도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인 곤드레는 5~6월이 제철로, 다른 나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많습니다. 이와 더 불어 칼슘과 인, 철분도 많아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도 많습니다.

 

곤드레를 요리할 때, 준비 작업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시금치처럼 살짝 데치면 곤드레 특유의 맛이 나지 않습니다. 곤드레는 줄기가 어느 정도 물러질 때까지 '충분히' 삶아야 합니다.

 

또한 곤드레가 물에 푹 잠기지 못한 채 삶아지면 나물색이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 소금을 살짝 넣은 물이 끓어오르면 곤드레가 완전히 잠기도록 삶고, 건진 후에는 찬물에 헹궈줍니다. 건조된 '건 곤드레'를 구입했을 때는 끓는 물에 건 곤드레를 10~15분가량 삶은 뒤 불을 끄고 10분 정도 더 불립니다.

 

준비된 곤드레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지만,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려면 가장 담백한 곤드레밥을 추천합니다. 곤드레가 가진 본연의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매력이 발휘됩니다. 최근 유행인 솥밥으로 만들어도 트렌디한 건강식이 완성됩니다. 발아 현미밥에 닭가슴살, 표고버섯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소의 균형도 우수합니다. 곤드레는 간장과 들기름으로 밑간 한 다음, 밥이 얼추 됐을 때 넣어야 색감과 맛이 살아납니다.

 

2022.03.09 - [건강한 음식] - 닭가슴살 곤드레밥 만들기

닭가슴살 곤드레밥 만들기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6월 제철 음식 장어와 곤드레를 활용한 요리 중 가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