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떡 가장 좋은 보관법과 냉동 보관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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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보관법과 냉동 보관시 주의사항
쫄깃쫄깃한 맛이 매력적인 떡! 실온에 보관하면 어느새 딱딱해져 본연의 맛을 찾아보기 힘들어집니다. 남은 떡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남은 떡 다시 쫄깃하게 먹는 법
이사 후 이웃과 나누는 이사 떡, 합격을 기원하는 합격뿐 아니라 백일잔치, 칠순잔치 등 좋은 날 떡을 먹고 합니다. 먹는 즐거움이 있는 쫄깃쫄깃한 떡, 남았을 때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알고 계시나요? 떡의 맛과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떡 실온에 보관하면 딱딱해지는 이유는?
떡을 실온에 보관하면 딱딱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떡은 쌀로 만들어지고 쌀은 주 성분은 녹말, 즉 전분입니다. 전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녹말 구조가 변해 딱딱하게 굳게 됩니다.
이에 따라 떡의 주성분인 전분이 상온에 있는 공기와 만나게 되면, '노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전분의 노화 현상'은 산소와 만난 떡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며 딱딱해지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떡 냉장 보관 하면 안 되는 이유
실온에 보관하면 딱딱해지지만, 냉장 보관하면 더더욱 안 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분의 노화현상은 냉장실의 온도인 0~5도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실온보다도 냉장보관이 훨씬 더 전분의 노화현상을 가속화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떡을 냉장 보관 하는 것은 떡을 신선하게 유지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떡을 맛없게 만들어버리는 원인이 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떡 가장 좋은 보관법
그럼 다음으로 남은 떡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떡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먹을 만큼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은 말랑말랑한 떡을 급속히 냉동시키며 수분을 빼앗기기 전에 얼려버리기 때문에 전분의 노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을 양만큼 소분해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분은 공기가 닿는 것을 최소화해 먹을 만큼만 커내서 해동할 수 있게 해서 떡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어떻게 냉동하는가에 따라 떡의 맛과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떡을 겹치지 않게, 소분해서 냉동하면 따뜻한 떡이 빠르게 냉동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떡 냉동 보관 시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떡을 냉동 보관 할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떡의 주성분인 전분은 주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밀봉하지 않으면 냉동실에 있던 다른 음식들의 냄새를 빨아들여 맛과 향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떡을 해동했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났던 경험이 있다면 밀봉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기를 최대한 뺀 채로 떡을 랩으로 싸서 밀폐용기나 지퍼 백에 담아 보관해서 해동 후 먹는다면 떡의 쫄깃한 식감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냉동 보관을 하면 보관 가능한 기간이 길어지지만, 오래 보관할수록 식감이 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떡의 종류와 보관법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최대 두 달 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에 떡을 보관을 할 때는 완전밀봉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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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떡 보관법과 냉동 보관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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