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물 VS 우유 매운맛 잡아주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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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VS 우유 매운맛 잡아주는 것은?
매운 음식을 먹고 혀가 얼얼하거나 코가 찡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럴 때 우리는 물과 우유를 먹어서 매운맛을 식힙니다.
그렇다면 왜 우린 매운맛을 느낄 때 물과 우유를 먹을까요? 그 이유와 무엇이 더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유 VS 물 누가 더 매운맛에 효과적일까?
우유가 더 효과적인 고추의 매운맛!
고추의 캡사이신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동식물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식물 영양소 성분입니다. 혀의 신경 세포를 자극하여 통증을 통해 매운맛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캡사이신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우유처럼 약간의 지방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이 더 효과적인 겨자의 매운맛!
시니그린은 코를 찡하게 하여 독특한 자극을 주는 매운맛 성분입니다.
갓, 겨자, 고추냉이 등이 가지고 있는 찡한 매운맛은 바로 시니그린 성분 때문입니다.
시니그린은 물에 쉽게 녹는 특성인 수용성을 가지고 있어 갓, 겨자, 고추냉이 등으로 매울 때에는 우유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유가 더 효과적인 후추의 매운맛!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후추의 매콤함은 피페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지용성인 피페린이 물과 결합하면 신경이 전기적 충격을 일으켜 뇌가 통증으로 감지하여 맵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땐 지방 성분을 함유한 우유를 마셔주면 지용성인 피페린을 혀 표면에서 녹여 제거하여 매운맛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유가 더 효과적인 마라의 매운맛!
얼얼하면서 매운맛이 특징인 마라탕에는 화자오, 후추, 팔각 등이 들어갑니다.
혀를 얼얼하고 저릿하게 만드는 그 맛은 화자오에 들어있는 산쇼올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감각신경에 작용해 마비가 된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때 우유를 마시면 우유의 단백질 층이 혀를 감싸줘 매운맛을 덜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우유 VS 물
매운맛을 경감시키는 데 있어서 물과 우유의 선택은 성분에 따라 달라집니다.
✔ 고추의 캡사이신, 후추의 피페린, 마라의 산쇼올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반면 겨자의 시니그린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이번 여름, 매운맛의 활력을 통해 뜨거운 햇살을 이겨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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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물 VS 우유 매운맛 잡아주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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