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치유자원에 대해 알아보고 노인 대상 치유자원 '보리'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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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고령자 스트레스 낮춘다(치유자원이란?)
농업, 농촌자원과 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사람의 사회, 인지, 심리, 신체적 건장 증진을 도모하는 산업 '치유농업'이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벼가 자라나는 광활한 논을 심신 안정을 취한다거나 모내기하면서 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받는 과정들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치유자원으로써 식량작물은 논과 밭에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 모두 있어, 농작업을 활용한 치유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먹을 수 있는 작물이기 때문에 심리, 감정과 같은 간접적인 치유뿐 아니라 효능을 활용한 직접적인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량작물에는 쌀, 밀, 콩, 고구마, 보리, 옥수수, 두류 및 잡곡, 들깨 등이 있습니다.
보리 노인 대상 치유자원
보리는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노인에게 과거의 추억인 보릿고개를 회상하게 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또한 농약 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전적 먹거리이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음식을 통해 섭취된 지방산, 콜레스테롤과 중금속·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 주어 노인에게 좋은 먹을거리입니다. 따라서 노인 대상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적합한 치유자원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보리를 활용하여 문헌자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노인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노인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하여 활동 시간, 활동 수준, 동선 등을 조절하였습니다. 만들기 등 움직임이 적은 활동은 다 함께 참여하고, 보리 수확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은 2그룹으로 구분하여 수준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은 보리밭 산책, 보리 수확, 보리 꽃다발 만들기, 보리서리, 새싹보리 씨앗 심기, 보리 호라용 요리(피자, 빵, 떡) 만들기, 만든 요리 맛보기 등을 활용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회기마다 농장 산책 농작업, 체험, 맛보기 활동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보리 활용 노인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치유자원으로 보리를 활용하여, 매주 1회 2시간식 총 6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1회차
'보리밥 소풍'은 농장과 참여 노인과의 첫 만남인 프로그램으로, 농장 그리고 운영자와 친밀감을 형성학 위해 농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보리밥에 넣을 채소도 채취하고, 함께 가마솥에 보리밥을 지어먹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2회차
'보리밥 소풍'은 보리를 오감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입니다. 보리가 바람에 흩날리는 소리를 듣고(청각), 보리 향기를 맡아보고(후각), 보리 익는 모습을 보고(시각), 만져도 보고(촉각), 보리로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도록(미각)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체적 활동으로 보리 수확 등이 있다고 합니다.
3회차
'보리서리 소풍'은 옛 추억을 회상하는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일골이 잘 든 보리를 쏙쏙 뽑아보고, 보리를 구워 먹는 보리서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보리를 넣은 화덕피자를 만들어 먹기, 보리 동화 감상, 보리수 수확 및 산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4회차
'보리떡 소풍'은 대상자가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대상자와의 자아효능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옛 농기구를 활용하여 보리 탈곡과 도정을 체험하고, 보리떡을 만들어먹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이전 회차보다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5회차
'보리빵 소풍'은 보리 수확, 탈곡, 도정이 마무리된 후 '새로운 시작'이라는 개념을 새싹 보리를 심는 활동이 주 활동입니다. 또한 보리빵을 만들어보고 같이 맛보며 예정보다 나은 현재를 인식하게 합니다. 마지막 6회 차 '보리 잔치'에서는 잔치에 필요한 보리막걸리를 담그고, 함께 잔치를 열도록 합니다.
특히 참여 노인들이 참여한 5회의 프로그램 과정을 회상시키기 위해 전 과정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기 위해 참여 노인 모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보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노인 스트레스 감소 효능
개발된 보리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6주간 경기도 평택시 시골체험 농장에서 주간보호센터 노인(평균 83.46세) 26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인 노인에 맞는 적절한 효과 측정 방법을 발굴하기 위해 군산대학교 교수의 자문을 받아, 노인의 인지능력 등을 고려한 면접조사 혹은 관찰조사를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설문 척도는 한국어판 스트레스 측정도구(BEPS I-K) 측정도구를 활용한 스트레스 척도 5문항, 주관식 삶의 만족도 4문항,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2020년)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노인들의 우울감은 0.23점으로 11% 낮아졌으며, 스트레스는 2.28점에서 1.61점으로 13.4%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만성질환을 보유한 노인의 스트레스가 15%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 점입니다. 삶의 만족도는 4.50점으로 9.2% 높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스스로 느끼는 나이가 78.13세로 12.74세 낮게 인지하였고, 농촌활동에 대한 인상 또한 23.4% 좋아졌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치유농업
치유농업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2021.3.24.) 시행되면서, 관련되면서, 관련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녹새계열 식물을 접하게 되면 사람은 내적 주의집중력 향상, 안정 및 이완 효과 등을 보인다는 사실이 검증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효과도 약 3.7조 원 정도 추정된다고 합니다.(충남대, 2019)
따라서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이 국민들의 신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농장에는 수익증대의 기능성이 높은 가치 있는 분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겨울철 들판을 푸르게 덮고 있는 보리밭을 한번 산책해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1.16 - [건강한 식재료] - 통곡물 종류 및 섭취법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노인 대상 치유자원 보리에 대해 알아보고 보리 효능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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