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프라이 더 건강하게 먹는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계란프라이 더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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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프라이 더 건강하게 먹는법

두줄 요약!

- 튀기는 조리 대신 물 활용 권장

- 들기름 떨어뜨려 오메가3 보충

 

짜장면이나 김치볶음밥에 올리는 계란프라이 또는 일상 밥상에서도 달걀을 튀기듯 조리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더욱 바삭해지는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건강에는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계란처럼 일상에서 자주 먹는 음식은 가능한 식용유를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용유는 열량이 높습니다. 지방은 1g당 9kcal로, 식용유 한 스푼(5~8g)은 45~72kcal입니다. 튀기듯 조리하기 위해 세 스푼 이상 넣으면 그만큼 열량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볶음밥, 짜장면처럼 기름이 많은 음식 위에 올린다면 지방이 지나치게 많아집니다.

 

기름 사용량을 줄이려면 '물'을 이용하면 됩니다. 물로 나물을 볶는 것처럼 계란프라이도 가능합니다. 불에 달군 팬에 기름을 넣고 키친타월로 팬을 코팅하듯 살살 닦아냅니다. 불을 약불로 조절하고 계란을 깨트려 살짝 익힌 후, 물을 한두 스푼 넣습니다. 팬 뚜껑을 덮고 계란을 마저 익히면 됩니다.

 

튀겨내는 계란프라이에 사용하지 말아야 할 기름도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올리브오일입니다. 올리브오일은 발연점(기름이 타기 시작하는 온도)이 낮아 튀기는 용도로 사용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올리브 오일 중 가장 낮은 등급인 '퓨어 올리브오일(압착 올리브유에 정제된 올리브유를 섞은 것)'은 가능합니다. 발연점이 180~240℃로 일반 올리브 오일보다 높습니다.

 

들기름 역시 발연점이 낮지만 계란프라이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계란프라이에 들기름을 한 두 방울 떨어뜨리는 방법입니다. 고소한 향이 더해지면서 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까지 보충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들기름 한 스푼을 꿀떡 삼키는 이들이 많은데, 이보다는 먹기 쉬운 방법입니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들기름은 오메가3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 함량(62%)이 식물성 기름 중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전 대한영양사협회장)는 "들기름 한 스푼에는 고등어 한 마리에 맞먹는 알파리놀렌산이 들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영은 교수는 수란 조리법도 추천했습니다. 수란은 끓는 물에 계란을 넣어 반숙으로 익힌 것을 말합니다. 이 교수는 "건강을 위해서 식용유를 가능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며 "기름 없이 조리하는 수란은 볶음밥이나 햄버거, 모닝 식빵 등에 올려도 맛이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계란을 먹을 때는 날계란 대신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날계란은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익혀 먹어야 안전합니다. 소화 흡수율도 익혔을 때 최고조에 달합니다.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익힌 계란의 단백질은 날계란 보다 소화 흡수율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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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계란프라이 더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